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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역할 확대와 소비자 신뢰 증가

2026년 10월 27일 · 읽는 시간 2분

city skyline during night time
Henry Chen / Unsplash

구글, 템섹, 베인앤컴퍼니가 공동으로 발간한 2026년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디지털 경제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이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신뢰도가 전년 대비 높아졌음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총 상품 거래액은 368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다. 향후 연간 13%의 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2035년까지 총 거래액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인공지능이 디지털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지속적인 고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문별 성장률에서는 이커머스가 18%로 가장 높았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 검색 및 발견 시스템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온라인 미디어 부문은 2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참여도가 10%에서 20%까지 상승했다. 여행 서비스 부문은 10% 성장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이 여행 계획 수립을 위한 인기 도구로 자리 잡았다. 배달 부문은 15% 성장했으며, 경로 관리, 매장 검색, 그룹 주문 등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이 적용되었다. 금융 부문은 16% 성장했으며, 신용 평가 및 개인 포트폴리오 추천 시스템에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 태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고 답했다. 또한 56%는 인공지능의 업무 수행 및 의사결정 능력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62%는 인공지능의 답변 정확도와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인식했다. 온라인 판매자의 80%는 향후 12개월 내 인공지능 활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용품 구매자의 70%가 인공지능을 검색 및 구매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명품 브랜드 구매자의 35%가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구글 플랫폼 내에서 생성된 이미지 수는 500만 장, 음악은 100만 곡, 비디오는 2500만 클립을 넘어섰다. 소비자가 인공지능 에이전트에게 위임하기를 가장 선호하는 업무는 가격 비교 및 즉시 상품 구매로 75%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일정 조정은 59%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 생태계 관리를 위해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지속 가능한 적용, 둘째, 인프라 확장, 셋째, 에너지 사용 관리 정책 수립, 넷째, 동남아시아 지역 내 디지털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