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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82억 달러에 월드 랩스 인수해 물리적 AI 분야 확대

2026년 9월 30일 · 읽는 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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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Chen / Unsplash

AMD가 82억 달러에 월드 랩스를 인수해 물리적 AI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6년 말까지 규제 승인과 일반적 조건을 충족하는 한 완료될 예정이다.

월드 랩스는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이자 AI 분야의 주요 인물인 리 페이페이가 2024년에 설립한 AI 연구소다. 이 회사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에서 3D 상호작용 환경을 생성·재구성·시뮬레이션하는 공간 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로봇 공학 분야의 학습 및 시뮬레이션 기술도 연구 중이다. 리 페이페이는 AMD에 합류해 최고 과학자 겸 부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AMD는 2022년부터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기술을 아우르는 가치 사슬을 인수를 통해 구축해왔다. 이번 월드 랩스 인수는 단순히 프로세서와 시스템뿐만 아니라 모델 및 연구 역량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AMD 최고경영자 리사 수는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에는 모델 진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2억 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는 AMD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 중 하나로, 2020년 350억 달러에 키릴리스를 인수한 사례에 이어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월드 랩스는 AMI 랩스와 같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공간 지능과 3D 환경 생성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AMI 랩스는 메모리, 추론, 계획, 보안을 아우르는 포괄적 머신 지능 접근법을 추구하는 반면 월드 랩스는 공간 지능에 집중하고 있다.

AMD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개방형 AI 생태계의 인프라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는 시장 내 일부 통합적 접근법을 추구하는 기업들과의 암묵적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